Wall and ceiling of G20 venue was papered with Andong ha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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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ong hanji was introduced to G20 meeting venue held in Seoul since 11th.
안동시 송정환 전통의상한지담당은 “정상회의준비위원회 등에 안동한지 사용 등을 적극 제안한 결과 이번 정상회의장의 벽면과 천정 등을 안동한지로 장식하게 됐다”며 “안동한지의 명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일 말했다.
안동한지는 정상회의장 실내장식 중 도배 공정에 참여를 신청해 품질과 디자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것이다. 안동한지는 이후 전지(75㎝X145㎝) 총 3000여 장을 공급했다. 그 결과 G20 정상회의 본회담장을 비롯해 복도·연회장 등 바닥을 제외한 행사장 15곳 전체가 안동한지로 도배됐다. 40년 가까이 한지를 만들어 온 안동한지 이영걸(70) 회장은 “안동한지가 G20 정상회의장으로 진출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통 ‘조선종이’는 1000년 이상 보존되는 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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